님 말대로 지금의 사회인식이나 기업의 관행을 보아서, 직장 그만둔 30대 이상의 여자가 다시 보험이나 뭐 이런거 말고 지금 하는 직업을 갖기에 거의 힘들다고 보아야 겠지요.
물론 직장이란 것이 생활의 수단이 될 수도 있고, 자아성취 뭐 이런 원론적인 의미도 될 수 있으나 어느쪽의 비중이 크다고는 말 못하잖습니까?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사고 이런걸 다 종합적으로 봐야 하니까요...
지금은 그냥 직장을 다니고 있고, 또한 괴롭히는 것들(!)이 있어서 그만두는 쪽으로 많이 비중을 잡고 있다지만 막상 그만두면 직장을 다닐경우의 기회비용이 무척이나 그리워질 것 같은데요.
규모를 떠나서 그만한 직급을 가지기도 힘들뿐더러, 직장 그만두었다고 부모님의 용돈을 끊을수도 없을테고, 남편분의 소득이나 재산이 풍족할 경우에는 이런 말도 소용이 없겠지만요...
좀더 신중히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정 약오르면 한번 붙어보세요... 물론 일루다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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