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기 정말 힘들어요.
매일 늘어만가는 불만이 나를 쉽게 지칠게 할까봐 편지(a4용지가
득)로 오빠에게 전했는데 - 더이상 여기서 힘든거 싫다고 앞으로
도 힘들게 할거면 그냥 여기서 놓아달라고요- 꼴랑 한다는 얘기
가 일요일에 시간내 본대요.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무
쟈게 바빠요. 정말 바쁜지 알수 없지만 믿는 수밖에.
자금이 쪼들려서 그런지 날 대하는게 예전같지 않네요.
남자들은 그런게 많이 좌우하겠죠.
예전엔 매일 같이 태우러 오더니만 요즈음은 전화두 잘 안해요.
자존심상해서 나두 안하면 삼사일은 그냥 보내요.
결국 참다못해 제가 전화하면 시간내서 만나줘요.
에잉 정말 치사하고 더러워서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편지로 내맘을 전했는데 별로 달라지는게 없네요.
괜히 나만 조바심내는 것같아 자존심이 와르르...
사랑보다 일이 우선인 남자. 오빠한테 전 뭔지...
매일 만나주지 않아도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면 좋을련만
이런 남자를 왜 좋아하는지 정말 제가 바보같네요.
항상 전화먼저 끊고 용건만 간단히. 으~~ 정말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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