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된 아들녀석이 있어요.
전 그녀석 공부를 7살 다 되어서 시켰어요.
생일도 늦다보니(12월생) 지금은 다른아이들보다 좀 처지는 편이지요.
그래도 1학년땐 마구 강요하진 않았어요.
태권도 가고 싶어해서 보냈구..학습지 기본적인거 시켰구요.
그래도 학습지를 억지로 붙들어 앉혀놓구 가르치진 않았어요.
그냥 이런 공부들을 해야한다는걸 가르쳐주는걸로 만족했지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때 놀리지 않으면 애가 너무 불쌍할거 같아서요.
그렇다고 실컷놀리지도 못할뿐더러 같이 놀 친구애들도 찾기 힘들었지만요..
이제 2학년되어서는 조금 고삐를 당기려고 해요.
더 늦으면 공부하는 습관을 잡기 힘들거 같아서요.
주제넘게 조금 조언을 드리자면..
책읽는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구요.
기본적인 수의 암산이 잘 이루어지도록만 해 주시면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크게 힘들지 않을듯하더군요.
미술같은 경우는 기본을 조금 익혔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나들이할때마다 그릴준비를 해가지고 가서 애들 마음대로 그리도록 해주는것도 좋을듯하구요(저도 이제사 써먹고 있지요)
책읽는것과 수개념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너무 길어져서 죄송하네요.
아무쪼록 어린아이들 너무 힘들지 않게 키워봅시다..엄마들이 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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