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 를 하는바람에 아이를 할수없이 학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그땐 아이가 원하는게 아니라 부모의 형편때문에 아이를 보내는 거라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지금은 전업주부구요, 영어 학원도 2년 가까이 보냈는데, 정말 마음을 비우던지 해야지 눈에 보여지는게 없으니 조금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 아이도 자기가 원해서 간게 아니어서인지 그냥 시간때우기 식 이었구요.지금은 아이가 너무 원해서 태권도 학원만 보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이가 원하다고 바로 보내지 않고 한달정도 보내달라고 졸라서입니다. 그래서인지 너무 재미있어하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집에와서는 교육 사이트보다는 동화나 게임사이트를 많이 접속하구요. 그것도 한시간 밖에는 할수 없도록 서로 약속을 했구요. 거의 블럭이나 카프라를 가지고 놉니다. 그래서인지 유치원에서도 창의력 상를 타오더라구요.
사실 걱정도 됩니다만, 저는 아이를 믿구요,진정 본인이 원한ㄴ다면 공부나 기타 뭐든지 열심히 하지않을까요...그것이 진정한 아이를 사랑하는 교육 방법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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