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그렇게 저와 같은 입장이였는지...
사실 저두 얼마전까지만해도 님과 같은 입장이였어요
시부모님과 시동생(아이둘)우리식구 넷.이렇게 아홉식구가
서너달을 함께 보냈거든요~
정말 죽지못해 사는 하루 하루 였어요...^^
점점 비관적으로 변해가는 제 자신두 싫었구요... 눈을 뜨면
다시 찾아오는 현실두 인정하기 싫었구요... 당연히 남편과의
관계도 원만치가 않더군요...
그렇다구...제 고민을 누구한테 털어 놓을 곳두 없었구요...
넘 넘 힘들었어요...
아직두 빚에 쪼들리구...생각하면 막막하기만한 삶을 살구 있지만요...
전 우리 애들을 보며 산담니다...그나마 건강하게 이쁘게 자라주는 우리 애들 때문에...사람일은 한치 앞을 모르는거 아니겠어요? 지금 격고 있는 힘든일이 나에게 일어날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믄 또 앞날에 어떤일이 일어날쥐~
좋은 쪽으루 생각하지요....
경제적으루 힘든것두 그래요...시동생네 때문에 일어난 빚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정말 텔레비젼에서나 보는 희귀병이라두 걸려서 돈으로도 고칠 수가 없다면....
얼마나 가슴아픈 고통이겠어요....
세상에서 돈이 없다는게 고통스럽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루 어쩔수 없지만...)더 한 고통이 있담니다...
우리 그걸 생각하면서 힘내자 구요... 홧팅
님이랑 친구가 되구 싶어요... 힘들때 찾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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