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두어달 전에 쓰고 처음이네요
쉽지가 않아요 매일들려 읽고는 있지만...
마음에 와닿는 얘기도 많고 정보도 있구요
전 직장생활하는 주부입니다.
이제 1년이 되어가구요
사는게 재미 있으면서도 신랑이 날 도와주지 않으면
밉더라구요. 아침밥 차릴때 같이 도와주고 그러면
얼마나 좋아요. 음.. 예를 들어 수저를 놓는다든가
물병과 물컵을 놓는다 든가 등등..
아침이라 바쁜데 신문볼거 다 보고 밥먹으란 소리가 한
5분이 지나야 밥을 먹어요 정말 속터져요
3교대하는 직업이라 야간도 있어요
야간때는 내가 끝나고 와야 저녁을 먹는데 시간이 촉박하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저녁을 차릴려고 보면 집안도 지져분하고
낮에 먹은 자기 그릇은 좀 씻으면 안되나요
그러고 그 다음날은 비번이에요 아침에 오죠.
하루종일 잠만 자는데 ....
아무래도 직장에 갔다오면 긴장도 풀리고 좀 힘든데
날좀 도와달라고 하면 다른집은 남편들 가만히 앉아서 밥먹고
그러는데 너는 왜그러냐고 비교하는거 있죠
그럼 나는 안그러나 다른집 남자들은 더 잘도와준다는데
그래도 성격은 좋아서 하루를 넘기진 않지만...
제가 막 소리질렀거든요
그냥 속이 상해서 푸념좀 했어요....
사람 맘이 약아서 또 도와주면 풀리는게 아내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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