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전 얘기지만.
친구들이 회사 그만두고 다단계에 뛰어 들었었죠...
근데 1년을 못 버티고 빚만 안고 나오더군요..
저에게도 몇번 전화가 왔었지만..
설명회 들으러 가지 않았어요..
갔다온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설명회 들을때 자유롭게 앉아 있지도 못하고..
군대도 아니고..
화가 나더라고 하더군요..
99년도에 저랑 제일 친한 친구가 smk한다고 하더군요..
저보고 설명회만 들어달라고..
전 안티싸이트가서 올라온 피해 사례 프린트해서 보여주고
제발 그기에서 발을 떼라고 말을 했죠..
친구는 다 그런거 아니라고..그 사람들이 잘 몰라서..
못해서 그런거라 하더군요..
전 친구랑 약속하고 설명회 들어러 갔었죠..
한번 들었는데..영~ 저랑 안 맞더군요..
두시간 앉아 있을려니 엉덩이도 아프고..
그래서 다음부터 안올꺼라고..
난 관심없다고..
그랬더니.. 그기에 있는 친구 윗단계 사람이..
제일 친한 친구라더니 친구 부탁도 못들어주냐고..
정말 화났습니다.
친구도 저에게 질타하더군요..
약속을 했으면서 왜 그러냐고..
전 이건 아니라고..나와 버렸죠....
친구에겐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전 회사 친구들이 그런걸로 성공한 사람도 못봤고..
처음 나가서 끌여들였던 사람마저 성공하지 못한걸 봤습니다.
지금 친구랑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도 그친구가 다단계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그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거든요..
편하게 연락을 한단답니다...
작년에 제 결혼식때 부케도 받고..
야외촬영때도 같이 가주고..
정말 고마운 친구죠..
하지만 그친구가 또 다시 다단계 한다고 설명회 들어달라고하면
전 그때도 거절할껍니다..
제가 잘못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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