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신랑의 제일 친한 친구가 저한테 영화를 보여준다면서 데려간곳이 나중에 알고보니 다단계 판매 하는곳이였어요
너무나 놀라고 당황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햇지만 한번만 더 와달라고해서 이틀연속해서 다녀오고 나선 그냥 그러고 말앗지요. 신랑한테도 야그했었구요 처음엔 무척 화를 내고 하더니 그 친구 만나고 와선 별말이 없었어요..
그리고 나서 잊어버릴만 하니 신랑한테 자기가 일하는곳에 가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몇달을 미루고 미루다가 딱 삼일만 다녀온다고 다녀오더라구요
삼일후 아침에 저한테 그 사업을 하겟다고 하더라구요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가기전엔 그런 다단계를 저보다도 더 치를 떨며 싫어하던 사람이엇는데 그렇게 변해가지고 왔더라구요.. 정말 무서운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날 며칠을 싸우다가 결국엔 하지말아야 할 될말까지 해가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지요....
하지만 그날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엇지요
이미 사백이십만원이라는 금액을 카드로 12개월 할부로 끊어놓은 상태였어요...
그친구는 이미 자기 카드로 신랑꺼를 끊어놓은 상태였구 신랑은 그사실에 친구한테 빚지기 싫다는 이유로 카드를 내주었지만
그친구는 신랑카드로 제꺼로 해서 끊었다는 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친구말에 의하면 그 판권을 따면 나중에는 돈을 아무리 줘도 살수가 없다면서 지금 해놔야지 했다나바요..
정말 그런 말을 믿으면서 친구한테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신랑이 더욱더 믿기질 않더라구요.
친구를 쫓아가 정말 한바탕 하고 싶엇찌만 참았어요
이십몇년의 우정을 정말 돈으로 환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냥 그 친구 위해서 그냥 썼다고 생각하려구요
이젠 정말 포기 상태에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요?
머가 잘못된 일이였구 선택이엇는지를요
그때가 되길 기다릴래요..
요샌 꿈두 많이 꾸고 너무나 뒤숭숭해요
신랑은 퇴근해서 저녁엔 거기 들렀다오면 새벽 한시~두시에요
정말 잠이 많은 사람인데 이러다가 사람 먼저 망가질까바
걱정이에요...
제 선택이 잘한것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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