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한테 카드론 대출 받아준것도 모잘라..
또다시 대출 받으러 한답니다.
이번에 형부가 아닌 사촌여동생 때문에요..
이제 21살 밖에 안된 동생은 카드를 돌리다가..
감당하기 힘들 지경까지 왔네요..
어제 저보고 돈을 빌려달라기에..
자초지종을 살펴보니..
기업은행,엘쥐,삼성..
몇백씩 카드빚이 있더군요..
기업은행은 채권단에서 독촉을 하는 눈치고
엘쥐나 삼성은 서비스받아서 매꿔나가는 식으로..
그게 얼마나 갈지..
지금 당장 급한불 끌 돈이 70만원이라더군요..
기업은행에서 달달이 할부씩으로 해주는 조건으로
70만원을 입금시키라고 한다고..
이제 회사 들어간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신용불량자로 낙인 찍히거나 급여 압류가 들어오면
직장생활도 못하지 않습니까?
신랑과 의논해서 카드론을 받아 줄려고 한답니다.
어제 그런일도 있고
신랑 기분이 안좋네요...
또 1년동안 불안하겠죠..
동생이 설마 절 배신하지 않겠지만..
믿어봐야죠..
이게 마지막입니다..정말..
이제 저희 친정쪽 사람들 힘들어도 절대 나서지 않으렵니다..
동생 카드도 다 없애는 조건으로..
빚은 여러군데 분산하면 오히려 갚기 힘들잖아..
저는 신용도가 좋아서 13.3%로 해준다더군요..
은행에서 빌리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할려면 서류도 떼고 보증인도 서야되고..
이럴땐 카드대출이 좋네요..그려~
동생도 이번기회에 뭔가 깨달은게 있겠죠..
여러분.. 카드 사용 자제합시다..
잘쓰면 돈이 들어오지만.. 못쓰면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히고
사회생활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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