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도 대화도중에 암것두 아닌일로 말다툼을 했어요.
서로 기분나빴죠..얼릉 씻고 자버리는게 나을듯싶어서 잠자리에 누었어요..아무리 잘려고해도 잠이 안오는거예요..
이리뒤척 저리뒤척 ..진짜 속상해서인지 ..시간이 12시가 지나가
는데도 방으로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못이기는척 나갔더니..맥주한병,냉장고에 여러날동안이나 있던 소주..가..한 반정도 남아있엇을꺼예요..
자기전에 내할일은 해야겠다싶어서 끓여놓은 시금치된장국도
떠놓구 먹구 있더라구요..안잘꺼야?..그랬더니..지금 잘려구
했다구하더니..들어오더라구요.그러더니 우리가 이렇게 싸우면
되냐..너 속상해하는거보면 내가 더 속상하다..이러면서 너두
고집좀 부리지말라나..암튼 이런저런 얘기하다풀렸어요..
서로 시간끌면 속상하다는걸 아니까 저도 져주고 오빠두 져줬
다구 생각할껄요..그러다가 서로 풀렸다생각하고 퇴근할때 사
가지고온 오렌지 다 까먹구 잘려구 누웠다가 얘기도중에 또
싸우고 말안하구 뚜~~~~욱 떨어져서 잤어요...
에구~~~~다들 일케 사나요?...^^...
담날에 시부모님 결혼기념일 이었거든요..
시댁에 가서 다 풀고왔어요...할수없죠머..그래도 내신랑이구..
우리 웃으면서 살자구요..
진이님도 어서 풀어요..날씨 넘 좋네요...
윤중로 벗꽃도 보고싶네요...
즐거운하루 되세요.....히~~~~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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