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년생 두아이의 엄마인데요.
오전엔 놀이터에서 같이 꽈배기미끄럼틀 같이 타고 내려오구요.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시소 손으로 눌러서 태워줘야죠..
저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무척 신나게 놀았더니 무릎과 허리가 뻐근합니다...
우리아인 24개월인데 울기도 무진장울고 천방지축인데다 고집은 왜그리 센지...툭하면 애들 때려주고(장난감쟁탈전에서.)
애 키우기 힘들죠? 저도 울고 싶어요..흑흑..
하지만 놀이터에서 그냥 같이 미끄럼틀타고 같이 시소타고 그네타고 한번 애가 되어보는것도 괜찮더라구요. 전 아줌마들하고 얘기하지 않고 우리 아기들과 같이 놀아 준답니다..
재미야 없지만 '재밌네 재밌어..'하고 주문을 걸어요^^
우리 첫째 5살인데요. 그 과정 다 지나니까 아주 얌전(아니 그때보단 무지 양반)해 졌어요..
둘째도 천방지축 무대뽀기질이 지나려면 한 1년은 더 기다려야 될듯...
님..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뜹니다..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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