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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살짜리 아들과남편셋이살고 있는주부랍니다.큰수입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맞벌이도 하구요.원래는 집에서 아이와있었는데 시아버님이 하시는 일이 잘안돼서 쫄랑 망했거든요.덕분에 보증마니서준 우리신랑앞으로 빚이 엄청많이 나왔었어요.그빚갑느라 허리휘고 욕심많은 우리시어머님 절대로 신랑이보증인으로 되어있는 대출은 이자도 안내는거여요.고래서 몇달씩밀려 회사로 창ㅂ용지들어오면 허겁지겁카드현금서비스 받아 밀어넣고 신랑카드나오자마자 가지고가더니(그땐신랑이 총각이었대요)일년뒤에 카드값이몇달씩연체되서 몇백만원이나 대출내서갚고 보증섰던은행대출금 만기일다돼서 다시카드대출에 마이너스통장에 해서 갚고 천만원이나여,흑흑그게 벌써 일년반전입니다. 그러니 제가 집에 있을수가 있어야지요.돌지난아이 놀이방 맏기구 일자릴를 찾아나섰죠. 그래도 깨진독에 물붓기에요.지금은 어떠냐구요? 달달이 빚만 자꾸늘어나요. 아무리 갚으려해도 갚아지지않고 한달 식비를 15만원써요.그래도 이자에 이자가늘어서 빚이 몇천이되어가여.그것도 좋아여,젊으니까 노력하면 언젠가는 갚을 수있갰죠.하지만 울신랑은요 또 다시 시아버님이 보증서달라고 하면 서줄거래요.자기가 외아들이라서 어쩔수 없다나요.정말 끝도 안보이구요, 몸도 힘들구요,마음도 넘힘들어요.카드결재날만 다가오면입맞이 없어져요.몇백만원씩 모자라는걸 무슨수로 다집어넣나,누구한테 빌리나하구여,이젠 더이상 현금서비스도 한도가 꽉차서 받을수없구여.대체도 한도가 다되었대요.제나이 서른도 안되서 이게무슨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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