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보통 평범한 주부입니다.5살난 남자아이 하나 남편 하나 이렇게 세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맞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많은 일이 없답니다. 하루종일 사무실을 지키는 일이 전부지요 가끔씩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래서 하루종일 컴에 의존해 시간을 때우지요
그러다가 주부공간사이트에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지요 주부들의 방 그래서 그안의 회원님(주부)들과 정팅도하구 사는얘기 아이들 커가는 얘기등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요
저의 고향이 이곳이 아니라 이곳에 친구도 없구 맞벌이하랴 살림하랴 아이 챙기랴 친구 사귈 시간이 없던 저는 컴으로 나마저랑 사는것이 비슷한 이들을 만나 기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주더군요 근데 문제는 울신랑이 그걸 너무 싫어 한다는거지요
말을 안하구 하면 그뿐이지만 저는 이상할게없으니까 얘기도 하구 그곳에서 대화한 이야기도 해주구 그러는데 울신랑 정색을 하면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그게 바로 채팅 중독이라는둥 얼굴도 모르는 이들과 이야기하는 제가 이상하다구 그런거좀 하지말라더군요 근데 그것도 좋은 말로 했음 이러이러해서 좋다 했을 텐데 울신랑 막 이상한 사람 보는 눈길로 막 소리까지 질러가며 얘기를 하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렇게라도 친구가 생겨서 넘 넘 조은데 울신랑이 더 이상하다 생각이 들정도네요
딴사람들이 보면 제가 이상하다 할거라는데 울신랑 말로는요 정말 그런가요? 궁금 하네요
이상 두서없는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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