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28세 총각입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고 그 여자 또한 저를 사랑하고 있지요.
여자 나이도 동갑인지라 이제 결혼할때도 되었는데 애인 어머님이 결사 반대입니다.
사귄지가 올해로 만 10년이 다 되었는데..
어머님은 제가 왜 싫은걸까요?
하두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명절때 인사하러 두번이나 갔었는데 제가 가니깐 거실에 계시다가 아예 안방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사귀지마라는 둥 그런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좋을텐데 아예 저라는 존재를 생각도 안하시구 계세요.
여자친구 또한 어머님이랑 대화가 끊긴게 1년이 넘었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저희집에서 이 사실을 알면 정말 큰일나는데..
저희 부모님은 빨리 결혼하라고 자꾸 말씀하시구 상견레도 하자구 그러시는데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지 괴롭습니다.
원래 여자친구랑 우리 부모님이랑은 작년 가을에 결혼하기로 예정이 되어있었는데...그래서 요즘은 직장 근처 신혼집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구 있습니다.
장인어른 되실분은 절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장모님 되실분은 눈이 너무 높으신거 같아서..
의사, 변호사....``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구 결혼하신님들이 계시면 좋은 해결방안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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