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에 마음이 무척 무거워지네여.
전 아직 결혼전이라 님의 생활이 현실로 받아들여지진 않아여.
님 말씀처럼 이렇게 힘든게 결혼이면 나도 차라리 결혼하지말까라는 생각도 가지게되여...(죄송해여...)
남들 이야기하는것처럼 힘내세여,이런말밖에 드릴수없는 심정입니다...전 무척 어리둥절해지네여. 님같은 이런상황이라면...
즉,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이루며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거 아닌가여...
근데 남편의 무시와 멸시,폭력을 참아야되는것이 '결혼'인가여?
결혼해서 가족의 대소사로인해 힘들어하시는분들 이곳에서 많이 보았어여.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참고견디시는건 남편의 사랑과 아이들이었잖아여.
근데 남편이 든든한 빽이 될수없다면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야되는건가여...그래도 참아야되나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무심한 말투는 큰 상처가 남게되져.
더더군다나 아이들앞에서 그런 말을 들었다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군여.
참기만해서 될건가모르겠네여. 아직 결혼전의 처녀가 아는거없이 말씀드리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련의 조치가 필요할듯하네여.
언제나와같은 생활의 악순환보다는 님의 힘든상황을 남편분께 확실히 보여드려야될거같아여. 보여주어야만하구여!
남편만 힘든게 아니잖아여...님 정말 용기가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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