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요. 저희 신랑도 저만나기전에 바람둥이였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저는 같은회사 다녔는데 사람들이 말릴정도였다니까요. 결혼한다니까.
지금은 술도 별로 안먹구 집에도 일찍 들어오긴하는데 핸드폰이 오면 몰래 받고 화장실 갈때도 핸드폰은 꼭 갖고 들어가요
그럴땐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니라니까 아닌가보다 하는 거죠. 어쩌겠어요 남편이고 아이들 아빠인데.
믿으세요. 그리구 핸드폰 확인도 하지 마시구요. 모르는게 약이랬다고 모르는게 맘 편하잖아요. 전 우리 신랑한테 농담식으로 그랬답니다. 바람피워도 저한테 들키지는 말라구요 들키면 두말도 않고 끝이라구요. 믿으니까 하는 말이죠.
맘을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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