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가나서 그냥 주절주절 거려볼려구요
어제 친정집에갔는데 아부지가 올해 만60이세요
소일꺼리루 작년 5월에 한 회사에 경비로 입사하셨어요
나름대루 열심히 하셨는데 거기 사장의 부인이 경리부 과장으로 있다는데 본인 맘에 안든다구 말두 없이 월급두 깎아내리고, 더 기가 막힌건 국민연금 지역가입하라는 공문이 왔길래 회사에서 가입되어있다고 전화했더니만 가입안된 상태라는 거에여
이래저래 확인해 봤더니만 기가막혀라
작년 12월부로 저희 아빠는 퇴사처리가 되어 있다는 거에여
그럼 퇴사처리 할려면 그만나오라던가 그런 말 한마디 없이 지금까지 울 아버지 그것두 모르시구 회사는 계속 다니시구 국민연금도 월급받을때 꼬박꼬박 떼어가구
정말 뭐 이런 회사가 다 있나 싶네여
이런건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노동부에 신고해야하는건가요?
돈두 돈이지만 그 사모라는 사람 하는 행동이 더 기가 막히네여
그냥 나이드신 저희 아부지 새벽부터 나가셔서 밤까지 고생하셨는데 이런 대접받으니 화두나구 가슴두 아프고 제가 넉넉하지 못한게 맘이 너무 아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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