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몇줄 글을 보고 판단하기는 그렇지만
우선 부모님이 잘못 하신거 같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고 못하고는 부모탓이 큽니다.
물론 머리큰(?) 성인이 되어서 도리를 모르고 사는건 나쁘지만요.
부모가 자식이 그러도록 키운거에 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막내의 돈을 가져다 부모가 사업을 해서 망했다고 하는데
역시 부모 잘못이군요.
아무리 배아파 나은 자식이라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있다면 그렇게는 못합니다.
물론 성공해서 돈을 더 벌었다면 좋은 소리 듣겠지만
우선 자식돈 가져다가 사업하는건 안됩니다.
물론 부모돈 가져다가 사업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큰아들 문제는 경우가 없어보이는군요.
자식으로써의 도리를 모르고 오로지 뭐 해줬냐는 식으로 나오면
요즘 육아비가 비싼데 그걸 싸잡아서 부모가 큰아들에게 받아야겠군요.
24시간 아이 돌보는 직업의 한달 수입이 최소 100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훨씬 많을텐데)
그거 큰아들에게 다 철구해야 마땅합니다.
(아구 화나라)
그리고 역시 윗분이 적으신 글이지만
자식은 모두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장자계승관습이라 큰아들 큰아들 하지만
지금 어디 그렇습니까.
저도 막내이지만 아직 부모님이 정정하시고 시골에 계신 관계로
모시지는 않지만 안사람은 윗형제보다 자기가 모시길 원합니다.
이야기가 벗어난듯한데.
여하간 저하간 그런 형제랑 사는것보다 더 힘든것은
아마 그런 자식을 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일겁니다.
지금은 못 느끼지만요.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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