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난 겨울에 결혼한 새내기 아줌마입니다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랑 이번 화잇데이에 선물을 받았어요
크리스마스땐요 제가 먼저 택배로 신랑회사에 선물이랑 카드를 보냈죠 카드끝엔 제가 갖고 싶은거 목록 적어서 그중에 하나 사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25일 아침에 일어나니까 식탁에 장미한송이 향수 카드 이렇게 올려놨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화이트데이에는요 이메일로 카드보내구요
물론 카드에 또 요구사항 적어서... ㅋㅋㅋ
멋지게 카드 만들고 끝에는 또 갖고싶은거 써서...
이번엔 머해달라고 했냐면요 라네즈에서 새로나온 아이섀도 연두색있죠 사탕대신 그거 갖고 싶다고요(전 사탕 안먹거든요 어차피 사탕값이나 별차이도 없고)
당근 받았죠 아이섀도랑 카드랑...
가격 저렴한 선에서 뭐가 갖고 싶다고 며칠전부터 얘기해 보세요
그냥 기다리고만 있음 해주는사람 별로 없어요
특히나 남자들은 둔해서 그런거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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