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아직두 소녀다운 열정으로~
전 연애할때도 제대로 꽃한송이 받은적 없답니다.
그래서 아예 기대도 안하구요 아줌마의 뻔뻔함으로 밀고 나갔슴다
화이트데이날 역시나 암말도 암선물도 없더군여
밤까지 기다리다가 밥먹이고(일단 먹여서 긴장을 풀어놓고) 두 손을 앞으로 쭈욱 내밀고 돈으로 내노라구 못살게 굴었죠
ㅎㅎㅎ
물론 쉽게 줄 남편이 아니지만 징징짜는 마누라 이기는 남편 보셨슴까? 드뎌 엇저녁에 삼만원 뺏었슴다
울 신랑 단 한마디 하더군여 '돈귀신'
그러거나 말거나 지갑이 두둑해서 기분 짱임다
언냐!동생 여러분들! 선물 안사옴 현금으로 받아서 부우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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