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시댁에 잘할수 밖에 없어요
님이 친정에 잘해주고 싶은 마음처럼요
하지만, 남편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마세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거든요
하지만, 저의 남편은 무척 자상하고 잘하는 편이라고 여겼는데
남자는 어쩔수가 없어요
친정에는 소홀해지데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친정에 신경을 써요
저는 홀엄마가 혼자계세요
자식은 저와 동생이 있지만, 동생이 저랑 살고 있고.
해서, 친정엄마 혼자 계세요
나머지는 님과 처지가 비슷한것 같군요
제가 친정을 귀하게 여기고 챙기려들면 처음에는 시댁에서
뭐라고 그럴거예요
하지만, 그런것 다 신경쓰지 말고, 적당하게 접어가면서 사세요
요즘은 남편이 친정에 전화하면 저도 시댁에 전화하고,
남편이 시댁에 행사가 있어서 돈을 내면 저도 월급받으면 접어두었다가 엄마에게 일이 생기면 써요
물론 저희도 빚도 있었고, 지금도 조금남아 힘들지만,
그렇게 안하면 나중에 후회가 남아요
어차피 부모님은 언젠가는 가실분이고,
가고 난뒤 돈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아직 우린 젊고, 정말 100%는 못해도 조금이나마 챙기려고 애씁니다.
이제 남편도 조금은 당연하게게 여기게 되었어요
서로 그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님 그러니 힘내세요
저도 집안에 장녀예요
장녀자리라는 것이 정말 힘들잖아요?
잘해야 했죠
특히 착한 남편, 효자남편과 살려면
항상, 긴장하면서 살아야 해요
아무리 시댁이 좋다해도 시댁은 시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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