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자식때문에 사는 케이스.. 우리 남편 친구중에도 같은 케이스... 별거중 저는 반대합니다. 물론 정확한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학력이 다는 아니겠지요. 그렇지만 남편과 저는 친구가 그런 상황에 있으니까 학력도 어느부문에서는 관련있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사람만 좋으면 됐지 학력이 무슨상관? 했지만 결국은 후회 많이 한답니다. 그리고 친구와 대화중에는 남편 학교이야기는 될 수 있는데로 안할려구 하구요. 진급문제도 마찬가지. 신경이 약간 쓰인답니다. 혹시 나도 모르게 실수할까봐. 또 제가 어느사람중에 이런 케이스가 있어요. 여자친구 모임에 부부동반으로 만났어요. 그런데 학교 이야기가 나와 어떤 남편이 어느 대학출신이세요. 하고 물었어요. 그때 그 남자 마음에 상처가 남았는지 그 다음부터 대학친구 모임에 절대 못나가게 한다더군요. 연애할때는 아무 문제가 아닐수도 있는 부부가 살아갈때도 별 문제는 없어요. 그렇지만 은연중에 그리고 둘만 사는게 아니니까. 전 우리 친구 생각만 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답니다. 제일 친한 친구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좋고 정도 많고 그리고 어디에 내놓아다 빠지지 않는 친구가. 결혼 한번 잘못해서 말못한 마음고생. 물론 이 친구는 학력만의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여기에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제일 친한 친구가 결혼 한번 잘못해서 마음 편히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 보니까 정말 속상해요. 그래서 전 반대하고 싶어요. 결혼 결정은 본인이하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생각나는 대루 적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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