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것때문에 늘 속이 상한답니다..
나름대로 사랑을 듬뿍주고 다정하게 대화도 많이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오늘도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또래 아이들을 먼저 때리는 통에 마음이 우울했는데...
"기량아.. 때리는 손 미운손이야.. 친구가 아프잖아. 너도 한대 맞아봐 (조금 세게 때려줌).. 봐!! 아프지? 친구도 너가 때리는 걸 좋아하지 않잖아... 남에게 피해를 주니까 우리 사이좋게 지내면 어떨까? ..."
1년내내 이말만 반복하면서 살아 온듯 합니다...
첫째는 이제 5살인데 1년간 이런노력끝에 고쳤구요...
(그래도 동생과 장난감 경쟁땐 막상막하^^지만 먼저 때려주는 경우는 없어졌네요)
지금 둘째가 걱정입니다... 또 1년간 이런노력을 해야 할 듯 합니다..
3살이거든요... 남자아인데.. 진짜 과격 무지막지... 저한테 일찍부터 혼도 많이 났지만..
후..아이키우는게 쉬운일 아니군요...
우리집아이 육아지침입니다...(벽에 붙여놓고 실천중입니다)
1. 귀여운 자식은 여행을 시켜라!
2. 추위에 떨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태양의 따뜻함을 알 수 없
다.!
3. 젊을 때 고생은 돈주고 산다.!
4. 아이들 싸움에 부모가 나서지 말라.
5. 예쁜아이 매하나 더 주고 미운아이 떡하나 더 준다...
6. 귀한 자식일수록 천하게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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