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맞벌이를 합니다. 아내도 돈을 벌지요. 뭐 분가가 목표죠 현재는. 아직 아이도 없고.
그런데 님은 힘드시군요. 제가 뭐라고 하는 것보다 "월간 좋은생각 3월호"에서 읽은 내용을 기억나는데로 적어볼까 합니다.
--------------------------
바닷가에 한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부의 배에 도시에 사는 어떤 사람이 타고 있었습니다. 어부는 낚시를 잘해서 금방 고기를 낚아올렸습니다. 몇마리 정도를 잡더니 뭍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시사람이 "대단히 고기를 잘 잡으시는 군요. 왜 그만 잡으십니까 더 잡으면 돈을 많이 벌텐데" "더 잡아서 뭐합니까. 이정도면 우리가족한테는 충분합니다." "그럼 고기잡는 시간 이외에는 뭐합니까?" "자식들과 놀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가끔은 아내랑 낮잠도 자고, .... 합니다." 이에 도시사람이 제안을 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고기를 많이 잡으십시오" "그러면 뭐합니까" "더 큰배를 사는 겁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고기를 잡는거죠" "그러고서는요" "큰 회사를 차려서 더 많은 돈을 벌고 당신은 회장이 됩니다" "그리고는요" "..." "그리고 나중에는 뭘하는 거죠?" "나이 먹어 회장직을 그만 두면" "그만두면" "자식들과 놀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가끔은 아내랑 낮잠도 자고, .... 합니다." ....
-----------------------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내용을 정확히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님의 상황에 맞는지 아니면 괜한 소리를 하는지... 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럼 이만.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