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너무 힘이 들기도 하지요.
일단 친정에서 얼마의 돈을 해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지 말았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제 이야기를 늘어놓자면 길어질테고
친정부모의 도움도 어엿한 빚인데
신랑과 머리를 맞대고 현상황을 파악하여
위기를 헤쳐나가셨어야 하는데
이 상황에 차를 바꾸다니요.
차를 없애도 시원치 않을듯한데....
큰 차로 떡하니 바꾸면서
시부모 생활비로 10만원씩 보테라는데
그럴수 없다고 하면
누구라도 미운마음 들거같아요.
입장바꿔서 오빠 내외가 그러신다면...
결혼이란게
정녕 두사람만의 문제가 아닌지라
발등을 찍고 싶을때도 있지만
어쩌겠어요.
님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미운맘이야 님도 가득하실테지만
신랑과 의논해서
살림 규모도 줄이고..
시댁과의 갈등도 조절해보시는 것이
현명할 듯 하네요..
님,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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