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도 어린이집에 보내는데요, 첫번째에서는 한 일주일은 신나게 잘갔어요. 그런데 마찬가지로 입구부터 우는 거에요..
낯도 가리지 않는 편이고, 친구도 좋아하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아깝지만 과감히 그만두고, 좀 비싸지만 시설도 좋고 깨끗한 곳으로 옮겼어요. 그랬더니 지금 1년이 거의 되가는데도 한번도 싫다는 말을 안해요..
아마 환경이 잘 안 맞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집하고 분위기 같은거랑. 또 선생님도 많이 틀리더라구요^^
어린이집마다 틀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이가 처음 엄마 떨어지는 거라 일일이 신경써주는 엄마에 비해 어린이집 선생님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죠.
우리 아들 경우는 먼저번 어린이집은 선생님이 아이들에 비해 적었어요.. 한분이 한 10명정도 담당했으니까요
옮긴 곳은 선생님이 역활분담이 잘되있고, 한 분이 한 5명 정도 보살피더라구요.. 그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생님을 그렇게 무서워하고 밤에 놀래고 하는것은 뭔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과감히 옮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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