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지켜보고 있자니, 하는 짓이 괘씸하고
나서서 헤어지라고 하자니
죄없는 조카가 불쌍하고...
부부 문제는 간섭하기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남동생이나 올케나
모두 맘에 맺힌게 많은거 같습니다.
사람 감정이란게 한번 맺히기는 쉬워도
풀어지기는 정말 어렵지요.
이런 상황에서 누구 편을 든다면
서로 맘만 더 상할것 같아요.
차라리, 두 사람이
서로 얽힌 감정이나 시원하게 풀어내도록
부부 상담을 받도록 하면 어떨까요?
형제들이 조금씩 상담 비용을 부담해 주면 더 좋구요.
우리 집이 뭘 잘못해서
올케에게 쩔쩔 기어야하나 싶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결국, 내 동생과 내 조카를 위한 일이잖아요.
막말로 이혼하면 그 애를 누가 책임지고 보살피겠어요?
그런 경우 아이가 성장해서 성인이 될때 까지
두고 두고 집안의 걱정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해서,
근데 저희 집안에도 그런 경우가 있어서요.)
고민하시는 만큼 좋게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