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이상한건지 그사람들이 이상한건지...
여전히 회사에서 두여자에게 따돌림 받고있는 그때 그왕땁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지겠지...그냥 모른척 회사생활이나 열심히 하면서 부딪치지 않으면 되겠지 했는데...
둘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유치해지고 정말 치사해집니다.
나날이 그냥 지나쳐갈수 있는 사소한일로 트집을 잡고
지금까지 그 두사람과 제 점심식사는 제가 맡아서 시켰는데,
몇주전부터 경리 그애가 자기가 시킨다고 해서 왠일인가 했습니다.
항상 11시 반쯤 식사주문을 받았는데...얼마전 그애가 와서 자기가 일일이 저에게 물어보기 귀찮은지 황당한 이유를 대더라구요.글쎄 아예 아침에 알아서 자기한테 뭐시킬지 정해서 보고하라는 투로 말하더군요...그래두 전 참고 11시쯤 얘기해준다고 했죠.
그래두 요즘들어 둘이 거의 나가서 먹구 들어오니까 오히려 혼자먹는 것이 맘이 편했어요...
저랑 어쩌다 둘중에 한명이 있으면 저랑 먹기 싫은지 알아서 밖에서 먹구 들어오더군요..
전 사장님 비서라 점심시간에도 나가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거의 사무실에서 드시고 점심시간 상관없이 일을 시키고 점심시간에도 자리비우는 걸 무지 시러하셔서(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입사8개월동안 밖에서 점심먹은 횟수가 최근까지 5번정도...
게다가 둘중에 누가 간식거리를 사와서 다른직원들에게는 와서먹으라고 얘기해도제앞에서 보란듯이 둘이 먹으면서 먹으라는 소리두 절대 안합니다..
정말 먹는거 가지고 치사해지는 기분..아시죠? 굳이 먹든 안먹든 상관없지만 두사람행동은 정말,,,
오늘 업무가 바빠 정신없어서 좀 늦게 얘기했습니다.
12시 좀 안돼서 배달원이 왔는데 제음식은 없더군요..경리 그얘가 하는 말이 미리 얘기안해서 자기들끼리 먼저 시켰다더군요.
그제야 왜 그애가 자기가 이제 식사주문하겠다고 저한테 그랬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전에 크게 갈등생겼을 때 그애가 저에게 자금부 식사는 우리끼리 알아서 시킬테니까 니 밥은 니가 알아서 먹으라고 통보했었거든요..결국 중간에 여자과장이 있어서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
이런식으로 하면 알아서 제가 떨어져 나가겠지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더 보란듯이 외근나간다는 핑계로 둘이 같이 나가서 보란듯이 몇시간씩 자리비우고, 사적인 일로 항상 자리를 같이 비웁니다. 저혼자서 전화받고 사장님 수발드느라 몇시간이고 화장실도 맘대도 못갑니다.
오늘은 점심때 그렇게 제속을 긁더니...
좀전에는 경리 그애가 와서 제가 쓰고 있는 조그만 전기히터를 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추워서 못견디겠다고요..너는 앞에 온풍이 있으니까 없어도 되잖아 하더군요.
겨울이 시작된후 회사내에서도 저만 외투를 항상 입고 있습니다.
제자리가 바루 회사 출입문 앞에 있어서 사람들 들락날락 할때마다 찬바람이 씽 붑니다. 워낙추위를 잘타는데다가게다가 온풍기가 있어도 회사자체가 넘 추워서 그나마 전기 히터가 있어서 견뎌왔는디...
그렇다고 그애가 있는 자금부에 난로하나 없는 것두 아닙니다.
큰 가스난로에 선풍기형 전기히터 총 두개가 있습니다. 가스난로 하나만 틀어나도 두여자 있는 자금부는 후끈후끈한데..
미련스럽게 난로틀때 문 꼭꼭 닫아놓고 창문하나 열어놓지 않고 틀더군요...
겨울내내 그렇게 지내더니 당연히 차오르는 가스냄새 못견디겠던지 여자과장이 사비로 선풍기형 전기히터를 사더니 그것만 틀더군요..
그러다가 그것도 고장나서 회전이 안돼서 과장자리만 따뜻하니까 못견디겠는지 저한테 와서 전기히터 달랍니다. 멀정한 가스난로 그냥 둔채로...
조금만 생각을 하면 적절히 환풍시키면서 사용하면 정말 따뜻한데...무조건 제난로를 달랍니다.
맨처음 겨울시작할때 자기가 창고에서 그난로 닦았다는 이유만으로 몇달째 제가 사용할때 아무말 없다가 이렇게 생트집을 잡더군요..
저역시 제자리의 특성상 넘춥고 유난히 추위를 잘타기때문에 미안하지만 저두 필요하다니까 오히려 자기가 화를 내면서 저보고 말두 안된다구 하더군요.
"니가 온풍기 앞에 있으면서 온도를 낮게 하니까 그렇지 온도 높이면 되잖아! 그리고 그렇게 추우면 따로 난로 사다 키면 되는거 아냐?" 그러더군요.
제딴에는 어려운 회사사정상 그래두 춥지않게 온풍기 온도를 조절해온겁니다. 저하나 춥다고 온풍기 온도를 마구 올릴 수는 없지않습니까?(겨울철 전기난방용품이 전기세 엄청 나오는거 다 아시죠?)
이미 안됀다고 했는데도 계속 말도안돼는 이유를 붙여가면서 억지를 써서 아무말도 안하니까 화를 내면서 가더군요...
방금 여자과장 어머니 전화와서 외근나간거 같다고 하니까 알아서 집에 갔군 그러더군요...
회사사정 안좋았을때 둘이 정말 막나갔습니다.
돈이 없어서 자금부 일이 없으니까 경리 그애가 아침에 여자과장출근도장까지 같이 찍고 과장은 오후에 출근...점심때쯤 그애가 밥먹구 외근간다 하고 1시쯤 나갑니다.
한 2,3시쯤 되면 여자과장 그때서야 출근하고 5시 좀 안돼서 퇴근하고 점심때 외근나간 경리애는 그뒤로 바루 퇴근한건지 안보입니다.
첨엔 몰랐는데...한달을 둘이 그렇게 바톤터치하더군요..
출퇴근카드관리하는 저에게 아무말도 없이
어딜 그렇게 외근을 둘이 자주가나 했더니...알고보니 둘다 집에서 뒹굴뒹굴 있었더군요..넘 황당해서
패턴은 이렇습니다.
오전에 경리얘가 출근해서 여자과장출근카드까지 찍어주고 점심먹고 나가서 과장집에 애보러갑니다.
그러면 과장은 그애에게 애 맡기고 그제서야 2~3시쯤 출근해서 몇시간 앉아서 십자수 놓다가 5시쯤 안돼서 퇴근하고 집에서 애보던 그애는 과장이 집에오면 그때서 집에 갑니다.
이렇게 한달가까이 막나가더군요..그때 저혼자 사무실 지키면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이일은 사장님두 설계실 직원들 아무도 모릅니다.
대표전화받는 제일과 자리 특성상 회사직원들의 자리유무를 항상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사장님 소장님 이하 직원들 모두 거의 외근이든 개인적인일이든 저한테 얘기하고 나갑니다.
제가 암말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나봅니다.
그러다가 그애와 다른일로 말다툼이 생기고 엉뚱한 트집을 잡아서 제가 그얘기를 꺼내니까 부정못하더군요..그뒤 그경리와는 완전히 틀어지고..여자과장하고도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자기들이 상식이하로 그렇게 회사생활하면서 저에게는 언제나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 황당하구 어처구니없는 트집을 잡으며 괴롭히더군요....
언제까지 계속될지...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