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겐 바람기, 방랑기, 반항기..
나쁜건 다 갖고 있답니다.
결혼해서 얼마 안되서 외박에다 여자문제..
그리고 시어머니가 새엄마다 보니 눈에 안보이는 구박..
정말 이혼도 많이 생각했고 법원에도 세번씩이나 갔다왔죠
딸아이를 시댁에 보내보기도 했고...
지금요 남편에세 이렇게 얘기했죠.
외박하든지 술마시든지 상관안한다고.. 월급이나 잘 받아오라고..
그랬더니 지난주 3일 들어오고 이번주는 2일 들어오고는 연락도 없답니다.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이혼해서 애 하나 키우면 살아갈 자신이
그렇다고 아들도, 며느리도 구박하는 시어머니가 우리딸 잘 키워준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더 지켜봐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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