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장녀이고 밑으로 결혼안한 처제 1명과 처남 2이 있습니다.
각각 2살 터울이지요..
지금 큰처남이 직업군인인데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자가 연상입니다.
그저 연상이면 모르겠지만 제 아내보다 1살 많습니다.
집에서 반대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둘이 만난건 처남이 고1때 여자는 학교 선생이었답니다.
아마 교생이었을 것입니다.
그때 장모님이 둘의 교재를 무척반대해 학교까지 간적이 있답니다.
지금 장모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장인은 내년이면 환갑입니다.
처남의 여자는 아직 선생인데 결혼하고 싶답니다.
처남은 군생활이 아직 3년정도 남았습니다.
그 여자 말에 의하면 결혼하고 둘이 따로 산답니다.
시아버님 안모시냐고 하니깐
처남 군생활 끝나고 남은 대학2년 더 마치고
사법고시 패스하고 자리잡힌후에 그때 모시겠답니다.
그리고 막내동생 뒷바라지나 대리고 사는건 못한답니다.
제 아내는 펄펄 뛰고 장인도 반대중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재중이고 영외거주나올때
같이 살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한번 만나자는데도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저 결혼을 승락해주거나 아님 같이 살겠답니다.
지금 처남은 26입니다.
맞사위라서 약간의 책임도 있고
지금 장인을 모시고 사는 처지인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이 이런건가 싶습니다.
지금 집안 누구도 극구반대입니다.
여자쪽 가족도 절대반대인 상황입니다.
처남과 여자는 절대 굽히지 않을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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