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롭다.. 남편이 있어도 아이가 있어도... 요새 우울증이 또 오나보다... 요즘들어서는 그주기가 더 빨라졌다.
왜 주부들은 항시 무언인가에 얽매여 있는지... 너무 화가 난다. 남편은 회사에서 끼리끼리 맞는사람끼리 놀러갔다. 부러우면서도 화나고... 그래서 싸웠다. 나는 아이때문에 놀고싶어도 어딜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넘 속상하다. 나도 예전처럼 영화도 한편 보고싶고, 맘편히 친구들과 놀러가고도 싶은데..... 사랑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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