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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남자가 보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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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jetech |
조회수 : 523 |
작성일시 : 1/26/2002 9:41:54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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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결혼 안한 남자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그럼에도 위의 글에 공감을 하신분들이 많은걸 보면 기본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생각차이인것도 같구요....
일단은 남편의 부모님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군요. 위의 글만으로 보면,,,,
애 봐주는 보모인데 월급을 주는 관계,,,,돈받을거 다 받고 애봐주면서 애 엄마한테 잔소리하는 보모,,,,뭐,,,이런 관계처럼 느껴져서 저로선 경악을 금치 못하겠는걸요?
전 아직 어리지만 부모가 나이들어 경제적 능력이 없으면 당연히 자식이 모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집에 같이 모시면서 용돈 드리는 것이고,,,,여기까지는 당연한 부모에 대한 섬김이라고 생각이 들고요,,,,일하는 며느리를 위해 애를 봐주시는건 순전히 부모님의 배려 아닐까요?
물론 힘들다고 내색하시고 늦는다고 잔소리하시는 부분은 부모님의 배려가 좀 덜하다고도 생각이 되어집니다. 애보는 일이 노인들한테는 힘에 부치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저희 어머님도,,,
문제는 부모자식간의 사이가 아니라 고용주와 피고용인 같은 느낌을 받아서리 씁쓸하기 그지 없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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