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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렇지만... 작성자 : 아줌마 조회수 : 684 작성일시 : 1/24/2002 3:11:55 PM 님의 심정도 알만 합니다. 시댁식구들과 같이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저도 잘 알지요.. 저도 같이 살고 있는 처지니까요... 님의 시어머님께서 어떤식으로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보는거 정말 힘든일입니다. 이제 7살, 2살인 아이라면 한시도 아이곁을 떨어져 있을수 없는 나이입니다. 특히 2살인 아이는요... 더군다나 나이 많으신분이니 오죽할라구요... 젊은 새댁들도 애들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닌데요... 나이를 먹을수록 아이가 된다는 소리도 있잖아요. 본인이 힘드니 투정부리는 심정이겠지요... 집에서 애보고 집안일하는 아내들... 신랑이 자기 힘들고 그런거 알아주길 바라고... 괜히 심통내고.. 뭐 그런것과 비슷한거 아닐까요.... 직장다니는 남편이 마누라가 잔소리한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는것과 비슷한것 같네요. 시집살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세요... 요즘 손주.손녀 힘들어서 안봐주겠다고 하는 부모님들도 계신데.. 어머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모든 일 잘 해결하시길.... 관련글      이런게 시집살인가 싶습니다 qoalra 2002-01-24 1120      동감... leeeski 2002-01-24 748      차라리.. 다른사람에게... 아이... 무작정... 2002-01-24 706      그렇지만... 아줌마 2002-01-24 685      결혼이 뭐길래.............. eunju0719 2002-01-24 669      그래도 님이 부럽당.. himnara 2002-01-24 710      힘내세요 오렌지 아줌마 2002-01-24 593      저도 한마디 해도 될까요? hyojung78 2002-01-26 576      남자가 보기엔,,,,, jetech 2002-01-26 523      정말 힘내요~ ^_^ 2002-01-27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