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뉴스에서 겨울철 전기요금에 대한 보도를 보구 깜짝 놀랐다. 전기난방용품의 엄청난 전기요금...뜨악!
지금 내가 혼자 월세 살고 있는 집은 넘 오래되어서 난방을 해두 넘 외풍이 심하고 춥다.
특히 주인집과 난방을 같이 하기때문에 내맘대루 난방을 조절할 수 가 없고, 온수도 난방킬때 타이밍 맞추어서 사용해야 한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엄습하는 추위...
주인어른분은 난방아끼시느라 한번에 한시간 정도 확 키셨다가 끈뒤 그 열루 몇시간 견딘다.
그래서 방바닥에는 항상 두꺼운 이불로 뎁혀놓아 엉덩이가 데일 정도로 후끈후끈한데 방안은 후~ 하면 입김이 날정도이다.
그런데도 이번달 난방비는 5만원...기름이라 마니 드는 것인지...
하루하루 견디다 못해 3주전 쯤 어쩔 수 없이 전기히터 하나 사서 여지껏 견디어 왔는디...그 뉴스를 보는 순간 덜컥 겁이났다.
오늘 회사에 오자마자 한국전력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금까지 히터에 들어간 전기요금 대충 계산하니...뜨악!!!
보통 주인집 포함해서 3가구 한달 전기요금이 총 6만원을 못미쳐서 언제나 만원이하로 부담했는디...
세상에...내가 사용한 히터전기요금을 포함해서 예상 전기요금이 총 12만원을 넘게 계산됨....무려 두배...(ㅠ_ㅠ)
넘 황당하구 설마설마하는 맘에 믿기지 않아 전화로 문의해서 대강 예상요금을 물어봐도 그정도...
가뜩이나 이번달 월급이 또 제때 안나올것 같아 걱정중이었는디...크흑...
그러다 우연히 한국전력 홈페이지를 둘러보는중 1주택다가구 전기요금이란 항목이 있어 알아봤더니 누진세가 안붙어 주택용 전기요금보다 훨씬 저렴했다...
혹시나 하는 맘에 한전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1주택3가구로 등록이 되어있어 천만다행이었당.
다시 한전홈페이지에 들어가 계산하니 총 예상 전기요금 9만원 좀 못미쳤당...(3만원 가까이 초과^^;;)
에궁...어쨌든 많이 나온거니까 이제부턴 히터는 아침에만 잠깐 키고 거의 손대지 말아야쥥...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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