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마다 출근하면 짜증부터 납니다.
글쎄요,
저희회사에 좀 이상한 여자가 있었어요.
제가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그 여자 때문에 좀 힘들었었는데..
대체 누가 사장인지 모르겠더라니까요.
사장한테 화내고 명령하고, 그때 나이로 그여자 27살이었는데..
무슨 회사가 이런가 하면서 저는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더니,
사장님한테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나한테 질투심이 생겼는지
나랑은 말도 안하고 툭하면 그만둔다고 나갔다가 다음날이면
출근하고,,, 그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니까요.
저는 애기낳느라고 그만두었다가 작년 7월 회사서 연락이왔더
라구요. 그여자가 갑자기 그만두어서(항상 업무인수없이 그만두
거든요. 상습범. 아마 회사서 또 붙잡을줄알았겠죠) 차질이
있으니 저보고 출근좀 해달라고 해서 출근하게 되었는데 사무실
엔 그여자 남동생이 출근하고 있더라구요.
아휴, 말하자니 끝도 없네.
그남자도 작년 12월에 그만두더니 글쎄요 누나랑 사무실을 내더니
우리랑 똑같은 업종을 시작한거 있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우리
거래처에 다니면서 싸게 해준다고 맡겨달라고 한다네요.
온가족이 들러붙어 밤새 작업하고 납품하고....
그얘기 듣고 부장님 아침에 출근해서 우리한테 뭐라하시고,,,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이 회사에 6년이 넘게 있었다면서 이렇게 배신을 해도 되는걸까요?
이해할수도 이해하기도 싫네요.
화만 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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