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그런일이 있었어요..
하루하루 얼마나 지옥같았는지..
그냥 울리는 전화소리에 감짝놀라고..
제가하는 모든일이 사치스럽고 아무것도 아닌듯 느껴지고...
님아 힘내세요..
시간이 해결해줘요..
제핸펀에는 2002년 7월 18일이라는 글자가 찍혀있어요..
뭐냐면요..
2001년 7월 18일에 너무나 힘든일이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 1년후에는 어떨까..
그때도 이런일로 힘들어할까..?
라고 생각했죠.. 그때는 2002년 7월 18일이라고 찍힌 글을 날마다 보면서.. 내년이때는 안그렇겠지.. 안그럴꺼야..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다보니.. 하루에도 100여번씩 보던 그글이 하루에 십여번..
이틀에 한번.......
그리고. 반년지났는데.. 어느덧 그런일들이 잊혀져갑니다.
분명 1년후 그날은 그런문제는 없을꺼에요..
그리고 요즘은 가끔 1년후 그날 어떤일이 있을까라고..
기대아닌 기대도 해본답니다.^^;
모든것들은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
모든것은 시간앞에 무색해지지요..
아무리 좋은 나무도 시간앞에 늙어서 썩고..
아무리 좋은 가구도 시간앞에 색을 바래고...
기억하고 싶은 일,... 기억하기 싫은일... 모두
시간앞에 잊혀지면서 아련한 추억이 되는거에요..
기다려보세요..
시간이 지나면요..
웃을날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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