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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에 바지 드라이크리닝을 맞겼죠. 세탁소앞을 지나가다 맞겨둔 바지가 생각나기에 찾으러 들어갔죠.그런데 이게 우짠일이래요. 바지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않는거예요.주인아줌마 집에서 찾아 보라기에 찾아오지도 않은 바지를 열심히찾았죠. 있을리가 있어요.신랑옷이라 얘기했죠.신랑은 두말 필요 없이 물어 달라고얘기하래요.하지만 그게 쉬운일인가요. 한동네에다 잘 아는 사이라? 한 동네에서 사소한 일로 싸움이라도 날까 무섭습니다. 우리 신랑은 그냥 지나갈 사람이 아니거든요.어찌할까요.물어 달라고 해야하나요.쪼금 억울합니다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아까운 옷이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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