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남자친구랑 깨진 지두 벌써 반년정도가 지나가네염.
정말 한동안은 정신못차리구 눈물로 매일매일을 보냈져. 휴~~
요즘두 생각나긴 하지만... 많이 담담해졌는데...
그런데 전화가 왔어여. 그냥 모르는 전화번호가 있길래 해봤다는데... 말두 안되는 핑계더라구여.
깨지던날... 제가 핸펀을 새루 장만하구 번호도 바꿨답니당.
그래서 그 사람은 제 번호 알수두 없는데... 말이죠. 모르는 번호라니여?? 누구한테 물어보면 모를까??
그 전화이후로 상당히 혼란스러워 졌어여. 그리구 깨지구 한번도 보지 못하던 그 사람을 우연히 길에서 잘두 만나구...
공부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뒤돌아설때는 언제구... 그렇게 생각하믄 미워 죽을꺼 같은데... 그런데 바보같이 아직두 전 그 사람이 넘 좋아여. 아~~ 진짜루 혼란스럽네여.
맘정리하구 2002년 새롭게 시작하려구 했는데... 첨부터 뭔가...
그냥 심란해서 푸념한번 적어봤어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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