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푸념한마디 할려고 글을 올립니다.
다른사람들은 모두들 시댁식구들 때문에 속이 상하는데 저는 친정식구들 때문에 마음이 아픔니다.
세자매중 둘째인데 결혼을 반대하는 결혼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허락을 하셨지만...
항상 느끼는건데 언니와 차별을 하는것 같아 속이 상합니다.
언니가 임신했을때는 엄마가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했는데 저한테는 안그래요. 임신3개월때 직장을 그만두고 친정에 있는데 먹고 싶다는거 거의 안해주고 귀찮아만하세요.
엄마가 직장다니니깐 힘든거 알지만 약간은 섭섭해요.
임신을 해서 그런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제가 언니보다는 공부도 덜하고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가서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나의 자격지심으로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그래도 저는 남편이 있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은 가진게 없지만 마음만은 부자거든요. 서로 아끼는 마음과 믿음은 어느누구 부럽지 않아요! 그리고 내년에는 사랑스런 아기도 태어난답니다. 저희 아기 건강하게 태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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