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몇번 글을 올렸었죠...우리 신랑과 싸운얘기를...
근데...저희 신랑과 싸우기만 하면...꼭! 맞아서...어딘가 꼭 다치게 되더라구여...더군다나..임신중에 맞으닌깐...정말 환장하겠더라구여...이런 남자와 살아야 하나 싶어서여...
근데...때리는것도 버릇인가 봐여!
처음에는 싸우게 되면 말싸움이 커졌는데...그러다 제가 한대 맞은적이 있는데...그냥 넘어갔었어여...
그러다 또 말싸움이 커져서 누가 먼저 때렸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저도 맞고는 못사는 성질이고 ...분해서 같이 덤볐지여..
힘이 역시 여자라서인지 당하기는 힘들지만...손톱, 발차기,온몸으로 덤볐는데...결국엔 항상 제가 지고 말아여...
기절한척도 해보았는데...더 때리러라구여...놀라서 안때릴줄알았더니...그리고...진정이 되면...싸운지 한시간도 안되서 풀려여...남편이 제 얼굴보거나 다친걸 보면 같이 울면서 빌거든여
그리고는...온갖아양을 다떨어여...
글구..며칠동안은 밥도 해주고...말 잘듣죠...
그리고 또 싸우게 되면...저희는 항상 폭력이 되다보니...
제가 성질을 죽여야 되는지 모르겠어여...
근데...사람이란게 맞으면 열받쟎아여...
저도 말조심은 해야겠지만...저희 신랑 손 올라가는건 어떻게 고쳐야 할찌 막막합니다....
근데여...나이가 동갑이다 보니...어느쪽이 먼저 지는걸 싫어해서 싸움이 커지는 건지...저희 신랑이 말버릇도 그렇구..
모든게 좀 화가나게 하는 성격이라서...어쩔수 없이 제가 지고 살아야 겠죠...우리신랑은 다른건 다 좋은데...
술을 마시거나 그러면 했던말을 또하고 또하고...그래서 짜증이 나여...싸울때도 했던말 또하고또하고...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넘어갈줄도 알아야 하는데...계속 그말만 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이렇게 싸우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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