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집에가보니 여전히 반창통나뒹굴고있더군요
치울까하다가 그냥두었어요 집도 치우지 않고...
울신랑 좀일찍왔는데 씻고 잠만자더라구요 암말도 안했죠뭐
텔레비젼보며 시간때우다가 잠이들었는데 텔레비전소리에 잠을깨보니 그사람 저에게 자꾸 뽀뽀를 해댑니다 그바람에 넘어가 버렸지요 빨리 던진거 해결하라고 했더니 미얀타구 다신안그런다구 다음엔 안깨지는 걸루 던진다나요? 아휴 던지지 않는다는 말은 안합니다. 치우라고 부엌으로 내몰았더니 옷챙겨입고 나가면서 맥주사올테니 싹 치워놓래요 어쩌겠어요 또사우기싫어서 제손으로 또다시 치우고 말았답니다. 사실 어떤 방법도 생각나지 않아서요 제 푸념에 귀귀울여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의견보내주신분들도 정말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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