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시겠어요?
결혼한지 5개월만에 시누이랑 같이 살뻔한 주부요...
지금은 해결되서 좋지만,,,
일주일 전만해도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지요..
이런말 하기 그렇치만...
제가 나쁜며느리 되기로 결심하고,,,
시부모님께 제입장을 밝히고 거절했지요..
시부모님은 저한테 섭섭하고 화가 나셨지만...
안부전화는 꼭 드렸어요..
만약 제가 며느리로서 할도리를 못하고 그렇게 했다면
저 정말 나쁜며느리가 되는 거지요..
결혼전에는 막내인 제가 장남이라는 책임감이..
피부에 와닿지 않았고,,
어쩜 결혼에 대해서 환상을 갖지 않는다고 했지만,,
암암리에 나도 모르게 환상을 가졌던것 같아요...
그러기에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 부담감과..
당황으로 다가왔고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사실 자기동생 일인데 신랑도 마음이 불편했는지
저에 대한 행동이 예전 같지 않아서 나름대로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대화를 많이 해서 풀어졌어요...
식모님,,아니 착한님...
지금 식모님을 위로해주고 토닥여줄 사람은
남편밖에 없어요...
우선, 남편분에게 식모님의 생각과 힘든것을 얘기하세요...
그래도 힘든거 알아주는건 남편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조카나 시동생이 잘못한 행동이 있다면..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얘기하세요..
직장생활도 하신다는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앞으로는 속으로 삭히지 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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