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같은직장 언니가 남동생 결혼하는데 축의금을 150만원 한다기에
집에 돌아와 누구는 동생 결혼자금으로 150만원 준데,
하며 2년전에 이야기가 나왔던걸로 기억을 해요.
그래서 저는 친정에도 동생이 2명이고, 남편쪽도 결혼할 형제가 2명이였기에, 그럼 그러자고 했었지요.
그런데 내년에 경조금 들어갈 일이 많을것 같지 뭐예요.
제 여동생도 내년 겨울예정, 조카는 내년 3월, 그리고 미정이지만 도련님도 내년 겨울이면 가야될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목돈 들어갈 일이 몰리다 보니 남편은 그때 이야기 한건 기억못하고 50만원씩 해야겠다는거예요.
그래서 남편과 다투고 가계부에 들어와 몆자 적어봅니다.
당연히 적게 하면 우리부담 덜 되고 좋은거 누가 모르나요.
제 여동생 결혼비용이 빠듯하여 통화하면서 언니가 너 결혼할때
100만원은 해줄께라고 얘기를 한상태인데....
남편은 저더러 상의도 없이 옛날에 한 얘기를 하면 어떻하냐고
화를 내네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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