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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 한명과 작성자 : 지나가다 조회수 : 673 작성일시 : 11/18/2001 8:17:17 PM 선배 한명에게 각각 백만원과 이백만원을 빌려주었지요. 물론 힘든 상황인거 다 알고.. 애초에 받을 생각 안하고 그냥 주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내 형편이 아쉬울때는 생각나더라구요. 그나마 생활이 건실한 선배한테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안드는데... 생활태도가 알뜰하지 못한 친구를 보면... 내가 왜 빌려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죠... 쩝... 관련글      안돼여 .. 오잉.. 2001-11-18 706      절대로 안됍니다 배주머니 2001-11-18 705      친구 한명과 지나가다 2001-11-18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