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딸과 아들 남매를 두고있는데 요즘 왜그렇게 싸우는지 모르겠어요. 딸은 여섯살이고 아들은 25개월인데 옆에 붙기만 하면 소리지르고 우는소리에 짜증을 내고 그러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전 자꾸만 짜증이 나요.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조용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소리도 자꾸 지르게 되고 아이들에게 매를 들게도 되고 그러네요.
뭐 여기 저기 물어봐도 다 같은 말 얘 둘 키우다보면 엄마는 목소리만 커지고 폭력적이 된대요.
하지만 어떤 다른 방법이 없을까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푸념을 털어놓습니다.
많은 주부님들의 한결같은 소원이 조용히 살고싶은 것 아닐까요.
또한 내 아이만큼은 조용하면서 다부지고 쾌활하면서 얌전한 그런 아이이길 바라지 않나요.
제 소원이 그렇거든요.
오늘도 몇번을 소리지르고 짜증을 부렸는지 몰라요.
그래서 지금 남편한테 아이들 재우라고 하고 저는 컴앞에서 푸념을 열심히 늘어놓고 있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속이 풀릴것 같아요.
비까지 내리니까 기분이 꿀꿀해요.
오늘은 여기서 접기.............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