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 강아지랑 아이는 좀, 어려울듯 싶군요.
저도 9개월 넘은 아이가 있는데 조그마한 것도 무지 신경쓰이거든요.
강아지를 아무리 청결히 기른다고 해도 털이 날리면 아이에겐 무지 나쁠것 같아요.
전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잘은 몰라도 털이 가장큰 문제인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랑 강아지를 같이 두면 좀 불안할것 같은데요. 항상 님이 지켜볼수는 없잖아요. 예를 들어 분유를 타러 간다든지....
그리고 지금은 님이 혼자라는 생각에 강아지에게 정을 다 쏟지만 막상 아이가 생기면 그 정들은 아이에게 다 쏟아야 함으로 강아지에게 그렇게 정이 안갈것 같아요.
당장은 가슴아프지만 우리 소중한 아기를 위해선 님이 조금 힘든 결정을 해야 할것 같군요.
분명 아기가 태어나면 강아진 전혀 그립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님의 외로움도 즐거움과 감동으로 올거예요.
이쁜 아기 놓으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