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겠어요.
시동생 시조카까지.
이럴 경우엔 그 누구보다도
남편의 위로와 도움이 제일 큰 위로가 되는 법인데
잘 도와주지 않는 분 같군요.
자꾸 도움을 청해 보세요.
하루, 이틀에 고쳐지진 않겠지만
(지금처럼 살면 님이 많이 고달프잖아요.)
처음엔 기분 좋을때 부탁해서, 집안 일을 조금씩 나누다 보면
나중엔 좀 자연스러지거든요.
처음부터 딱 내맘에 들기가 쉽지 않아요.
어떡해요?
그냥 살기엔
세월도 길고 내가 힘든걸.
포기할건 빨리 포기해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니다 싶은 건
고쳐질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서서히 바뀌게 해야죠.
경험으로 볼때,
집 일도 자꾸 해 봐야 할줄알지
항상 혼자서 모든걸 다 해결하면 당연히 그러려니
생각하는 것 같아요.
모든 걸 함께 나누어야 행복하잖아요
힘 내시고,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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