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있슴 좀 말씀해주세요^^ 맞벌이 하는 부분데요 3년차입니다..남편이 저보다 저보다 좀 늦게 나가는데 제가 토근하고 집에오니 하루 왠종일 보일러가 켜져있질 않나 화장실 환풍기, 방에 불켜진거 가끔 발견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꼼꼼하고 알뜰하실거라 생각하시는 분 있을지 몰겠어요 하지만 저또한 덜렁대고 대충대충 하고 사는편이라 이때까지 살면서 별 문제가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한쌍의 바퀴벌레처럼^^ 근데 문제는 겨울에 환기한답시고 작은방에 보일러 빵빵때면서 창문을 항상 한 10센티 정도 열어놓는겁니다. 전 볼때마다 닫고 남편은 볼때마다 열고.. 기름도 한방울 안나는 나라에 연손실이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괜히 안나가도 되는 가스비가 반절은 된다는 생각.. 큰방은 후끈후끈 작은방은 바닦만 따끈 .. 몇번 싸우기도 했는데 .. 뾰족한 방법없을까요? 문제는 남편이 제가 자고 난 후부터 한 세시간 동안 작은방에서 일을 하거든요 담배냄새가 방에 밴다고 그러는데..저녁에 베란다에서 항상 피는거 같던데..중간중간 피우나 봐여.. 사실 남편이 버는 수입에 비하면 이런일로 아웅거리는게 의미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그냥 놔두는게 정석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기분이 꾸리꾸리 하니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해야 할까.. 겨울만되면 참으로 난감해요 참고로 남편 성격은 저보다 더 무던하고 착하고 성실하긴 하지만 ,, 어쩌다 한번씩 간혹 자기가 싫다고 하는일을 제가 고집대로 계속하면 화를 버럭 내는 경향(단점)이 있어요 키~힝~ 열린 창문 볼때마다 닫고 싶어 둘다 고집이 센 건가요? 친구한데 얘기하면 "참 싸울일이 그래없냐? 그런일로 싸우게..^^" 난 심각한데.. 뾰족한 방책이 없다면 뭉툭한 방법이라도... 그것도 없슴...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야지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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