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전에부터 남자친구들을 신랑에게 소개시켰지요.
제 결혼식에도 참석했고, 집들이에도 불렀어요.
가끔 동창회에도 나갑니다. 어느모임이나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많지요. 가끔 잊어버릴만 하면 군대에 말뚝박은 친구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항상 그때마다 신랑이 옆에 있을때지요. 타이밍 굿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말 안하더니 전에 제가 살짝 물었지요. 전화오는게 싫냐고. 좀 걸린답니다. 자기도 여자친구 하나 사귀어서 전화하겠답니다.
남자들은 겉으로는 아닌척해도 속으로는 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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