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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젠가는... 작성자 : jinamam 조회수 : 748 작성일시 : 10/25/2001 12:34:12 AM 아직 스물 둘이면 절망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네요. 그쵸? 우선은 화이팅하라고 기부터 넣어주고...*^^* 음...한참 학창생활하며 멋부릴 나이에 빚이란 무게를 느껴야 하다니 상관없는 저조차 참 속상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학교를 중퇴하셨다니 그 부분이 걱정이 되네요. 가족의 일원이니 집안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져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자신의 삶 자체를 희생하는 결과과 되는 건 마음이 아프군요. 다른 건 몰라도 모든일엔 적절한 시기가 있는데 그런 일 중에 하나가 '공부'가 아닌가 싶거든요. 물론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맘처럼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머리가 굳는 것도 장애가 될테고요. 부모님과 한 번 상의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빚의 정도가 어느정도이고 님이 언제까지 도와야 정리가 되는 건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님도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몇 년만 노력하면 빚이 정리되는 상황이라면 님도 노력해 볼 기운이 나지 않겠어요? 만약 빚의 정도가 답이 보이지 않는 정도라면 이대로 '밑빠진 독에 물 붓기' 격의 방법으로 도움이 안 될꺼란 생각이 드네요. 끝으로 위로가 되지 않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때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보며 위안삼아 사는 게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될 때도 있더군요. 착한 님의 앞날엔 근사한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운내세요. 관련글      정말 살 맛 안난당...ㅡ.ㅜ 한숨..* 2001-10-25 1109      언젠가는... jinamam 2001-10-25 749      힘내세요...,,, 룰루 2001-10-25 705      힘내세요 sleep0ju 2001-10-26 672